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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TV - 에셋플러스 "아나운서가 만난 주식고수, 이득호 멘토"


2014.08.06
 
이달의 주식 토크쇼는 서울경제TV '출발 증시 와이드'를 진행하는 김동연 아나운서가 진행했다. 김 아나운서는 출발 증시 와이드를 비롯해 오후 프로그램 '오늘장 내일장' 을 맡고 있다.
이득호 멘토는 서울경제TV SEN 플러스에서 활동 중인 증시 전문가로 동양증권 투자상담사로 활약했으며, 서울경제TV '이득호의 작전타임' 등을 진행한 바 있다. 이 멘토는 "최경환 노믹스라 불리는 새 경제팀의 경기부양책이 올해 지속성을 갖고 추진될 가능성이 높아 증시는 물론 경제 전반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건설·금융·유통주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이나 건설주의 경우 중장기적으로 접근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김동연 아나운서(이하 김 아나운서)=최경환 경제팀의 경제정책 방향이 증시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나.

△이득호 멘토(이하 이 멘토)=최경환 노믹스라는 별칭이 붙을 만큼 증시뿐만이 아니라, 경제 전반적인 상황에 대한 기대가 크다. 특히 주택담보대출비율(LTV)와 총부채상환비율(DTI)규제 완화 조치로 주택시장에는 이미 매수 심리가 살아나고 있다. 무엇보다 상반기 경제성장률과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와의 차이를 감안하면 경기부양정책은 지속성을 갖고 추진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8월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보여 정책 공조에 대한 기대도 크다.
 
△김 아나운서=개인·퇴직연금 세액공제 한도 확대, 기업소득환류세제도입, 연기금 배당 관련 주주권행사 강화 등 각각의 정책에 대한 기대 효과는.
 
△이 멘토=우선 현재 개인연금과 퇴직연금을 합산해서 연간 400만원 한도인 소득공제 혜택이 현실적인 수준으로 늘어난다고 가정하고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다. 현실적인 수준이라는 것은 꾸준히 이야기가 되고 있는 것으로 개인연금과 퇴직연금 각각 400만원, 합쳐서 800만원 한도를 말하는 것이다.
작년 우리나라 퇴직연금 적립액 중 운용실적에 따라 연금 지급액이 변동되는 DC형 상품이 17조원 정도였다. 세액공제 혜택에 힘입어 자연스럽게 퇴직연금 적립액이 늘어나고, 늘어난 적립액이 국민연금 주식투자비중인 약 20%대 수준으로만 증시로 유입돼도 증시의 버팀목 역할을 할 수 있다.
다만 기업소득환류세제는 도입 취지는 좋지만 현재까지 발표된 내용만 보면 허점이 많다. 또 재계의 반발이 심해 과연 실행될 수 있을지도 염려된다. 기업소득환류세제는 기업이 벌어들인 돈을 투자나 인건비, 배당으로 쓰지 않으면 남은 부분 중 일정 부분을 법인세로 추가 과세하겠다는 것이다. 문제는 과세대상에서 중소기업이 빠져있기 때문에 중소기업 입장에서 혜택을 계속 받기 위해서는 스스로 성장을 억제하는 모순이 나타날 수 있다. 또 기업이 임금을 늘리기 보다 배당을 늘릴 가능성이 매우 높은데, 배당을 늘린다고 일반 가계소득이 늘어나지는 않는다. 결국에는 돈 있는 사람에게 돈이 간다는 뜻이고 무엇보다 이중과세 논란을 피해가기 힘들어 보인다. 따라서 일단은 8월 초에 있을 세제개혁 발표에서 얼마나 현실성 있는 세부계획이 나올지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연기금이 기업 배당정책에 관여하는 것에 대해서는 일반투자목적 투자로 간주키로 했다. 이는 두 가지로 나눠볼 수 있겠다. 국민연금의 가이드라인에 부합하는 기업과 그렇지 않은 기업이다. 국민연금의 투자비중이 아직 5%를 넘지 않아 투자 여부를 알 수 없는 기업이라도 국민연금의 가이드라인에 부합하는 기업은 연금의 투자 가능성에 더해 배당 투자 대상으로까지 부각 될 수 있다. 반면 그렇지 않은 기업은 상대적으로 매력이 줄어들 수 있다. 사내유보 과세를 통한 배당확대 유도보다는 실효성이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김 아나운서=이번 경제정책 방향으로 수혜가 예상이 되는 종목군이 있나.
 
△이 멘토=부동산 활성화 정책이 직접적인 수혜를 가져오는 종목들을 비롯해 파생되는 종목들을 눈여겨 봐야 한다.
부동산 활성화 정책이 건설주에 미치는 효과는 중장기적으로 볼 필요가 있다. 부동산 경기가 부진했던 것은 미래 전망이 불투명했기 때문이다. 대출 규제 탓만은 아니었다. 규제가 완화된다고 해서 당장 부동산 가격이 오를 것으로 기대하기는 어렵다.
은행권 대비 높은 이자를 주고 대출했던 비은행예금기관의 대출이 은행권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 부동산 정책 수혜주로 은행주를 꼽는 이유다. 부동산 거래 활성화에 따른 가전 등의 수요 증가, 가계 이자 부담 완화로 인한 가처분소득 증가 효과 등을 고려하면 유통주도 괜찮다.
 
△김 아나운서=하반기 증시 흐름을 전망한다면.
 
△이 멘토=정부가 내수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 큰 호재다. 하지만 그간 이미 알려진 내용에서 큰 변화는 없는 상황이다. 정부가 40조원 이상의 대규모 정책을 내놓는 것은 분명한 호재이기 때문에 당장 증시를 크게 끌어올리지 못하더라도 하락 가능성을 낮춰 줄 것은 확실하다.
지난 7월 증시가 연중 최고점을 연이어 돌파하는 등 강세장 진입 조짐을 보이면서 하반기 증시 전망에 어느 정도 희망을 불어넣었다. 박스권 돌파가 이뤄진다고 단언하기는 어렵지만, 일단 강세장 진입 가능성을 열어놨다는 얘기다. 한국 증시는 이번 3·4분기와 4·4분기 중 미국 증시의 추가 상승에 서서히 동참하는 행태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 이번 여름을 지나면서 글로벌 수요가 보다 뚜렷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보이는데, 한국 증시의 레벨도 꾸준히 올라갈 것으로 예상한다.
한국 증시의 상승탄력을 가늠할 수 있는 요건은 미국 국채금리의 방향성 확인, 중국 경기지표 중 특히 수출지표의 안정적 회복 여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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