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9-30 15:51

 

■ 리얼토크 증시 속풀이

주식투자를 할 때 기본적으로 고려되는 것이 최대주주가 누구인가이다. 최대주주의 행보에 따라 주가가 울고 웃기 때문에 따져보지 않을 수 없다. 최대주주를 통해 울고 투자자들의 이야기와 투자 참고법을 알아보겠다.
 
<윤동식 / 스타인베스트 대표>
기업에 투자할 때 몇가지를 봐야 한다. 우선 CEO리스트를 봐야 한다. 내가 판단하는 기준에 적합한 지 아닌 지를 먼저 봐야 한다. 그리고 CEO가 자주 바뀌는 기업은 조심해야 한다. 이런 기업에 투자를 하면 결국에는 문제가 된다. 우리나라에 상장된 코스피, 코스닥 기업 중에 2001년도에 상장된 회사들 중 700개 회사가 상장폐지되었다. 개인투자자는 아무리 재무제포를 봐도 CEO의 부도덕성을 잡아낼 방법이 현실적으로 없다.

<황규섭 / 와이즈인베스트 주식운용팀장>
요즘 최대주주에 대한 리스크가 부각되고 있다. 실적시즌이 다가오고 실적이 끝나고 나면 횡령이나 배임 부분들이 많기 때문이다. 주식하면서 가장 조심해야 할 부분이고 개인투자자들이 제일 모르는 부분이 최대주주 리스크이다.

<이득호 / 한국밸류21 대표> 
최근 주가가 최대주주가 폭리를 취하는 경우가 많다. 보통 테마주에서 많이 일어나는데, 최근 3D테마주 라든지 굉장히 많다. 대선 테마주 미래산업은 아예 주주들이 없다. 깡통회사이다. 그런데 그 회사 주가가 4000원씩 급등하기 시작면서 최대주주는 떠나는 상황이 발생했다. 결국은 개미들이 물량은 전부 받아서 개미지옥이 된 상황이다. 이런 일들로 인해서 선량한 개인투자자들이 피해를 보는 상황은 말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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