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2-13 15:48

 

◇ GS건설 '이익실현'

GS건설을 매수해 7% 대 좋은 수익을 내고 매도를 했다. 포트 편입 당시 건설주에 대해서 어두운 전망들을 많이 내놨기 때문에 더군다나 50% 비중을 싣겠다고 했을 때 많은 분들이 의아하게 생각했을 것이다. 하지만 중동과 미국의 부동산경기에 주목하면서 때를 기다리다가 매수에 들어갔는데 때 마침 기관의 대량매수로 상승이 있었다. 건설주 자체로만 보면 이제는 이익시현을 해야 할 때가 아닌가 한다. 처음 목표했던 주가가 화요일날 돌파를 했다. 매도를 하고 지수 흐름을 보면서 재매수하는 전략이 좋을 것이다.

◇ 티에스엠텍 '신규편입'

티타늄을 비롯해서 각종 신소재를 이용해서 산업용 장비와 부품류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사업분야가 다양한데 석유화학, 해양플렌트, 발전 같은 다양한 분야에 관련된 장비를 생산하고 있고 특히 한국전력이나 삼성엔지니어링과 같은 대기업에 꾸준히 납품을 하고 있는 점이 티에스엠텍의 장점이다.

매출액 성장 추이를 보면 09년 연매출액 1800억대였는데 2012년에는 3400억 원, 매년 약 500억 원의 매출액 성장을 보이면서 이제는 완전흑자 기업으로 돌아선 모습이다. 티타늄 장비분야에서 세계 최정상권의 기술을 보유한 업체로 평가되고 있고 플렌트기자재분야에서도면을 받아서 단순히 그대로 제작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설계를 할 수 있는 능력이 되는 기업은 국내 손꼽을 정도인데 그중 하나가 티에스엠텍이다. 또 폐열 회수장치 같은 기자재들이 셰일 가스의 생산이나 운반, 소비에 밀접한 관련이 있어서 셰일가스 관련 수혜주로 유력하게 언급되고 있는 종목이기도 하다.

◇ 에스티아이 '신규편입'

반도체 제조용 기계제조, 디스플레이 관련사업을 주사업으로 하고 있는 회사이다. 에스티아이가 생산하고 약액 공급장치(CDS)가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고 중국과 대만을 비롯해서 세계 각국에 수출할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기업이다. 경기가 전체적으로 안 좋고 주식시장이 침체기에 있을 때에도 IT종목들은 비교적 선전하는 모습이 나와줬다.

개인적으로 내년에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가장 큰 기대를 걸고 있는데 에스티아이가 반도체 디스플레이 장비전문업체답게플렉서블 디스플레이 관련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LCD, OLED 또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대형 고화질로 구현하는데 필요한 기술에 대해서 특허를 취득한 상태이고 또 진공 라미네이트기술도 보유하고 있다.

중요한 것은 앞으로 삼성전자가 갤럭시S나 갤럭시 노트에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장착한다고 했을 때에 스티아이가 확실한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종목이라는 것이다.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모멘텀으로 상승할 수 있는 종목들이 꽤 많이 있는데 실질적으로 기술보유하고 있고 또 무겁지 않은 종목들 중에서 골라봤다. 숨겨져 있는 주식이기 때문에 발굴해서 포트에 20% 정도 실어서 무리하지 않은 매매를 진행하겠고 시장이 상방으로 뻗는다면 추가 매수도 염두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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