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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CNBC - 리얼토크 "주가 130만원대 삼성전자, 200만원 돌파 가능할까?"
2013-07-01 16:29
우리나라 주식시장을 대표하는 주식이 삼성전자이다. 한때 150만원을 돌파했던 삼성전자가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의 매도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삼성전자 주가 향방에 대해 전문가들과 논의해보도록 하겠다.
Q. 삼성전자, 200만 원 돌파할까?
<김선윤 / 텐스탁 대표>
삼성전자의 주가가 150만 원~160만 원까지 갔다. 하지만 지금 130만 원까지 깨졌다가 다시 135만 원까지 갔다. 중요하게 생각해야하는 것은 왜 외국인들이 이렇게 팔고 있느냐는 것이다. 그 이유는 첫번째, 유럽에 있는 자금들 즉, 예전에 유로존 리스크로 인해서 자금들이 이머징 마켓으로 이동했다. 그런데 최근 그 자금들이 6월 7일부터 순식간에 5조 원이 빠져나갔다. 이 자금들이 고스란히 다 유럽으로 넘어갔다. 자금들이 유럽으로 소량 빠져나가면서 당연히 국내증시는 빠져나갈 수 밖에 없다.
그럼 왜 빠져나갈까? 유로존이 저성장에 대한 부분은 어느정도 끝났고 회복단계에 있기 때문에 자금 자체가 유로존 내로 투입된다면 당연히 국내시장에서 3~5% 손절을 치고 나가더라도 1년 이상을 보면 이득이라고 생각해 유로존으로 자금이 자연스럽게 빠져나가는 것이다. 그런데 그 시기와 더불어서 골드만삭스, JP 모건이 이머징마켓을 한번 내려쳤다. 그런데 그 물량을 고스란히 내려치면서 돈을 빼고 나갔다. 그런데 골드만삭에서는 또 한번 이머징마켓을 통해서 주목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그나마 '현대차'를 추천했다.
이 흐름을 봤을 때 외국인들은 삼성전자를 팔고 다른 투자를 하기 위해서 30% 넘는 비중 자체를 줄여가는 것 같다. 단기적으로 악재일 수도 있지만 빠져나간 자금들이 고스란히 유럽으로 갔다. 이에 유로존 내에 관련된 나라들이 살아날 것이다. 그러면 또 국내장에도 영향을 줄 것 같다. 삼성전자 역시 그 영향을 받아 빠져나가던 물량들이 정리된 끝난 상태이다. 6월에 남아있던 뱅가드 물량이 다 정리되면서 국내에 남아있는 뱅가드 물량이 없어진다. 이에 외국인들은 당연히 싼 가격을 잡아야 한다. 그래서 조금 산 것 같다.
<황규섭 / 플랜A 투자연구소 팀장>
우리나라 증시가 떨어지고 엔저가 진행되면서 이머징 마켓에서 빼야하는데 현금화 하기에 가장 좋은 것이 우리나라이다. 거의 은행이나 다름없다. 그런데 한 가지 생각해야할 것은 삼성전자가 실제로 우리가 생각했던 것만큼 200만 원의 값어치가 있느냐이다. 갤럭시S3만 하더라도 성장성 부분에서 의심할 여지가 없었다. 하지만 실제적으로 갤럭시S4를 주변에서 보기는 힘들다. 결국 외국인들은 삼성전자의 성장성에 대해 의심한 것 같다. 분명히 글로벌 1위이고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앞으로 스마트폰이 혁신없는 상태에서 계속 성장해 나갈 수 있는가에 대해서 외국인이나 우리 기관들이나 의심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 기관들은 연기금을 중심으로 우리나라 증시를 방어하기위해 이번 달 마지막에 올려놓은 것 같다. 하지만 200만 원까지 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부정적으로 생각한다. 다만 스마트폰 성장성이 꺾인다고 하더라도 삼성전자는 제조사이다. 애플처럼 스마트폰에 목숨 거는 회사가 아니다. 그러므로 기존의 가전제품이나 반도체 등에 의해 다시 한번 성장세를 가속할 것이라는 건 맞다. 하지만 지금 당장 200만 원, 195만 원으로 갈 것 같지 않다.
<이득호 / 한국 밸류 21 대표>
99년도에 애니콜이 히트를 치고 수익구조를 달렸는데 2006년까지 애니콜 대박으로 주가가 4배 이상 뛰었다. 2009년부터 스마트폰이 등장해 대박구도를 다시 달리면서 삼성전자가 60만 원부터 거의 160만 원까지 더블 이상 올라갔다. 지금 전국민이 스마트폰을 대부분 사용하고 있다. 그러므로 이후에 혁신적인 부분이 나오지 않은 이상 좀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생각한다. 골드만삭스나 외국계 증권사들이 그런 리포트를 냈을 때의 시기가 상당히 애매한 시기가 아닌가 한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Q. 삼성전자, 200만 원 돌파할까?
<김선윤 / 텐스탁 대표>
삼성전자의 주가가 150만 원~160만 원까지 갔다. 하지만 지금 130만 원까지 깨졌다가 다시 135만 원까지 갔다. 중요하게 생각해야하는 것은 왜 외국인들이 이렇게 팔고 있느냐는 것이다. 그 이유는 첫번째, 유럽에 있는 자금들 즉, 예전에 유로존 리스크로 인해서 자금들이 이머징 마켓으로 이동했다. 그런데 최근 그 자금들이 6월 7일부터 순식간에 5조 원이 빠져나갔다. 이 자금들이 고스란히 다 유럽으로 넘어갔다. 자금들이 유럽으로 소량 빠져나가면서 당연히 국내증시는 빠져나갈 수 밖에 없다.
그럼 왜 빠져나갈까? 유로존이 저성장에 대한 부분은 어느정도 끝났고 회복단계에 있기 때문에 자금 자체가 유로존 내로 투입된다면 당연히 국내시장에서 3~5% 손절을 치고 나가더라도 1년 이상을 보면 이득이라고 생각해 유로존으로 자금이 자연스럽게 빠져나가는 것이다. 그런데 그 시기와 더불어서 골드만삭스, JP 모건이 이머징마켓을 한번 내려쳤다. 그런데 그 물량을 고스란히 내려치면서 돈을 빼고 나갔다. 그런데 골드만삭에서는 또 한번 이머징마켓을 통해서 주목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그나마 '현대차'를 추천했다.
이 흐름을 봤을 때 외국인들은 삼성전자를 팔고 다른 투자를 하기 위해서 30% 넘는 비중 자체를 줄여가는 것 같다. 단기적으로 악재일 수도 있지만 빠져나간 자금들이 고스란히 유럽으로 갔다. 이에 유로존 내에 관련된 나라들이 살아날 것이다. 그러면 또 국내장에도 영향을 줄 것 같다. 삼성전자 역시 그 영향을 받아 빠져나가던 물량들이 정리된 끝난 상태이다. 6월에 남아있던 뱅가드 물량이 다 정리되면서 국내에 남아있는 뱅가드 물량이 없어진다. 이에 외국인들은 당연히 싼 가격을 잡아야 한다. 그래서 조금 산 것 같다.
<황규섭 / 플랜A 투자연구소 팀장>
우리나라 증시가 떨어지고 엔저가 진행되면서 이머징 마켓에서 빼야하는데 현금화 하기에 가장 좋은 것이 우리나라이다. 거의 은행이나 다름없다. 그런데 한 가지 생각해야할 것은 삼성전자가 실제로 우리가 생각했던 것만큼 200만 원의 값어치가 있느냐이다. 갤럭시S3만 하더라도 성장성 부분에서 의심할 여지가 없었다. 하지만 실제적으로 갤럭시S4를 주변에서 보기는 힘들다. 결국 외국인들은 삼성전자의 성장성에 대해 의심한 것 같다. 분명히 글로벌 1위이고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앞으로 스마트폰이 혁신없는 상태에서 계속 성장해 나갈 수 있는가에 대해서 외국인이나 우리 기관들이나 의심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 기관들은 연기금을 중심으로 우리나라 증시를 방어하기위해 이번 달 마지막에 올려놓은 것 같다. 하지만 200만 원까지 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부정적으로 생각한다. 다만 스마트폰 성장성이 꺾인다고 하더라도 삼성전자는 제조사이다. 애플처럼 스마트폰에 목숨 거는 회사가 아니다. 그러므로 기존의 가전제품이나 반도체 등에 의해 다시 한번 성장세를 가속할 것이라는 건 맞다. 하지만 지금 당장 200만 원, 195만 원으로 갈 것 같지 않다.
<이득호 / 한국 밸류 21 대표>
99년도에 애니콜이 히트를 치고 수익구조를 달렸는데 2006년까지 애니콜 대박으로 주가가 4배 이상 뛰었다. 2009년부터 스마트폰이 등장해 대박구도를 다시 달리면서 삼성전자가 60만 원부터 거의 160만 원까지 더블 이상 올라갔다. 지금 전국민이 스마트폰을 대부분 사용하고 있다. 그러므로 이후에 혁신적인 부분이 나오지 않은 이상 좀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생각한다. 골드만삭스나 외국계 증권사들이 그런 리포트를 냈을 때의 시기가 상당히 애매한 시기가 아닌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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